채소 값이 비싸졌다.
식당, 주부, 자취생 등등 요리를 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채소 값이 올라 비상이 결렸는데요.
요리를 안해 본 사람들은 채소값이 비싸서 못 먹는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입니다.
쌈 없는 고기
고기를 먹으려려면 쌈을 싸 먹어야 하는데
세상에 채소값이 엄청 올랐어요
채소값이 두 배 가까이 비싸지니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빈손으로 오게 됐는데요
쌈 없는 고기를 먹자니 참 아쉽더라고요
버섯도 비싸졌어요.
결국 고추장에만 찍어 먹는 아쉬운 밥상이었습니다.
언제쯤 쌈을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채소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당들은 반찬양을 조금 적게 주게 되거나
리필은 자제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쌈을 싸 먹는 고깃집에서도 상추는 먹을 만큼만 덜어가 달라고 계속 여러 번 말하기도 합니다.
직원들은 쌈무를 먹으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반찬 걱정
고기 먹을 때뿐만 아니라 반찬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채소값이 오르니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돼더라고요.
그냥 비싸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에 고른 것이 인스턴트식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은 계란이 금값이어서 많이 고민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채소를 사는 것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3월 중순부터는 안정화가 된다는 희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과연 채소값이 얼마나 안정화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다시 예전처럼 부담 없이 밥상을 차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만간 씨앗을 사서 직접 심어서 키워볼까도 생각이 듭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키워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을 듯 합니다.
파테크에 이어 다른 채소테크도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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